본문 바로가기
여행

프랑스 파리의 날씨 및 여행시 주의사항, 꿀팁

by Rang Rang 2023. 7. 20.

프랑스는 세계 1위의 관광 대국이며, 그 수도인 파리시 또한 관광명소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파리는 예술과 낭만이 살아 있는 도시로 거리 곳곳에서는 악사들이 노래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잘 조성된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년 2700만 명이 방문하는 파리의 내, 외곽에는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지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날씨가 여행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파리의 날씨에 대한 정보와 함께 여행 시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파리의 날씨

파리는 시원한 겨울과 따뜻한 여름이 있는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서양의 영향으로 다른 서유럽 도시보다 겨울이 온화한 편으로 눈도 거의 오지 않으며 가는 비가 년중 오는 편입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온도 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1년 중에서 어느 때나 여행을 가도 무방한 편이지만 계절에 따라 특색이 있으므로 계절에 따른 파리의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고 언제  방문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봄: 파리의 봄은 3월 부터 5월까지입니다. 이 시기 파리의 날씨는 하루 종일 다양한 기후 변화를 보이는 불확실한 시기입니다. 따라는 낮에는 꽤 따뜻하지만 저녁에는 선선해지는 것이 이 시기 날씨의 특징입니다.  3월과 4월은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5월이 가까워지면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여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지만 땅이 젖을 정도는 아닙니다. 파리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로 낮이 길어서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 파리의 여름은 6월~8월입니다. 파리의 여름은 낮이 화창하고 길기 때문에 파리의 모든 명소를 둘러보며 천천히 시내를 거닐 수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6월의 페테 드 랄 뮤지크부터 파리 재즈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록 엉 세나에 이르기까지 파리에서는 여름에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파리는 좋은 날씨에 더하여 많은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관객들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서 숙박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파리는 에어컨이 없는 숙소도 많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의 설치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파리의 가을은 9월~11월입니다. 가을이 되면 더위가 꺽이고 습도도 낮아져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낮이 짧아지기 시작하며 10월이 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낮에는 선선하고 밤에는 쌀쌀합니다. 9월의 파리는 날씨는 좋은 반면에 관광객은 많지 않아서 여전히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입니다. 날씨는 너무 덥거나 습하지 않고 쾌적하며 1년 중 가장 건조한 달 중 하나이나 가벼운 소나기가 낼 릴 수 있습니다.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며 온도가 내려가고 비가 자주 내립니다. 10월의 파리는 단풍으로 물들길 때문에 가장 낭만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며 구름이 낀 날도 많으며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재킷을 챙겨야 합니다. 11월부터는 추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모자와 스카프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말부터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겨울: 파리의 겨울은 12월 ~2월입니다. 겨울이 되면 낮에도 밤처럼 추워지고 해가 짧아집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5시면 해가 지기 때문에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 때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명소를 돌아다니기에는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따뜻한 옷과 재킷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파리의 날씨는 이와 같지만 최근에 기후 변화로 인하여 날씨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반드시 현지의 기온과 날씨를 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파리 여행시 주의사항

소매치기 조심: 유럽지역은 소매치기가 많이 있으며 특히 프랑스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도 소매치기 위험이 높은 편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특히 박물관, 에펠탑, 지하철 등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붐비는 지역에는 소매치기도 많습니다. 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하면 여행기분을 망칠 뿐 아니라 여행경비가 없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통상의 소매치기 범은 말을 걸거나 옷에 아이스크림등을 묻히거나, 동전을 떨어뜨리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순식간에 지갑을 빼내 갑니다. 보통 단독범은 드물고 2-3인이 공격, 방해 등 역할 분담을 하는 조직력을 보이는 것이 프랑스 소매치기들의 수법입니다. 공항에서는 관광객들이 출입국 및 세관을 통과하고 나면 대개 긴장이 풀리는 점을 이용해서 접근하는 경우가 있고, 시내의 공항버스 정류장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붐비는 점을 이용하여 관광객의 차림을 하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붐빌 때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스마트폰을 훔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 루브르 박물관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잠시 부주의한 틈을 노리고 훔쳐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소매치기범들은 신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경찰에 잡히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무엇 보다도 여행자들이 우선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각별의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관 중 필수품만 가지고 다니기: 귀중품 대부분은 호텔이나 숙소에 보관하시고, 현금도 당일 여행할 때 필요한 정도의 경비만 들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를 비우고 가방을 올바르게 착용하기: 한쪽 어깨에 지갑이나 가방을 착용하면 가방을 낚아채가기 쉬워서 소매치기 범들에게 좋은 타겟이 됩니다. 또한 백팩을 메는 경우에는 뒤에서 인기척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소지품을 빼내가기에 좋기 때문에 소매치기 범들에게는 좋은 타겟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가방은 크로스로 메는 것이 좋습니다. 

 

두리번거리지 말기: 낯선 도시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은 여행자라는 표시이기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소매치기나 날치기에게는 좋은 멋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파리 여행시 팁

지하철 티켓 불시검사: 지하철에서 경찰관들이 불시에 지하철 티켓을 검사하기도 합니다. 이때 사기꾼이 접근하는 줄 아고 검사에 불응해 불미스러운 일이 간혹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2명 이상이 동시에 검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켓이 정상인지만 확인한 후에 바로 돌려주기 때문에 혹시 지하철에서 티켓을 요구받는 다면 당황하지 말고 티켓을 건내주면 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브르박물관 투어  (0) 2023.09.15
야생 동물의 낙원으로 변화된 정유공장  (0) 2023.07.20
새 삶을 가져온 영국 해변 마을  (0) 2023.07.19
캄보디아 실크의 유지  (0) 2023.07.18
스위스의 중력 무시 솔루션  (0) 2023.07.18